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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설비시스템 국산화 수요 확대 수혜 기대

KTB투자증권 리포트

KTB투자증권(030210)은 11일 포스코ICT에 대해 대외수주 부진으로 2·4분기 실적이 저조했지만 향후 설비시스템 국산화 수요 확대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김재윤 연구원은 “한일 분쟁 이슈로 그룹사 내 설비시스템 국산화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포스코 설비 절반 이상이 일본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데 일본 시스템을 포스코ICT가 대체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코 그룹은 2022년까지 제철소 전 공정에 대한 스마트 팩토리를 적용할 것”이라며 “시장에서 기대한만큼의 스마트 팩토리 수주 증가 속도는 아니지만 제조업 혁신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확대추세는 명백한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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