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36억3,700만원을 들여 고시원 331개소와 산후조리원 10개소 등 341개 업소에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비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지난 2009년 이전 설립된 고시원·산후조리원 등 도내 341개 업소 영업주는 인테리어 비용을 제외한 설계·감리·공사비 등 간이스프링클러 설치에 필요한 전체비용의 3분의 2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영업주는 영업장 소재지 관할 소방서에 다음달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최근 5년간 고시원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는 전체 화재 사망자 수의 39%에 달한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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