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10일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안과 겉 양면으로 착용할 수 있는 ‘리버시블(Reversible) 무스탕’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2017년 3,000장 완판 기록을 세운 평창 롱패딩과 2018년 2,000장을 완판한 롱 무스탕의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리버시블 무스탕을 제작했다. 1년간의 사전 기획을 통해 디자인과 소재를 보완하고 원가도 절감했다.
리버시블 무스탕은 한쪽 면은 무스탕 코트, 다른 한쪽 면은 최근 유행하는 후리스 소재의 ‘테디 베어 코트’로 연출할 수 있다. 또 가벼우면서도 보온성 높은 친환경 소재인 ‘에코퍼(Eco Fur)’를 사용해 친환경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색상은 겨울철 선호도가 높은 블랙·브라운·카멜·그레이 등 4가지로 출시했다.
무스탕의 종류는 총 길이가 101㎝인 ‘리버시블 더블 롱 무스탕’과 총 길이가 117㎝이고 목 부분의 옷깃을 여밀 수 있는 ‘리버시블 시어링 롱 무스탕’ 등 두 가지다. 가격은 각각 17만 9,000원, 19만 9,000원.
제품은 전국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의 파슨스, 유닛, 엘리든 스토어 매장과 롯데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인 엘롯데에서 2020년 2월까지 4,000장 한정으로 판매한다.
김재열 롯데백화점 PB팀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롯데백화점 리버시블 무스탕은 트렌디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충분한 보온성까지 겸비한 제품”이라며 “사전 기획으로 원가를 절감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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