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23일 서울 종로 SKT 5G 스마트오피스에서 ‘5G 기술과 빅데이터 기반 혁신금융서비스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G·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를 활용한 중소기업 대상 특화 금융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다. 우선 기업 가치 평가에 먼저 활용될 전망이다. 실시간으로 설비 가동 상황(제조업)이나 주변 상권 유동인구(서비스업) 등의 정보를 토대로 중소기업들의 숨은 가치까지 파악해 정확하고 신속한 여신 심사 자료로 쓴다. SKT의 정보통신기술(ICT)로 기업은행의 디지털 전환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SKT의 내비게이션 ‘티맵’에서 전국 은행 지점의 영업시간과 실시간 창구 대기시간을 확인하는 식이다. 양사는 5G 네트워크 지름길로 불리는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에 자금 지원부터 설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방안 등도 검토한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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