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증권시장에서는 배우 고현정·조인성 등의 소속사로 알려진 아이오케이의 주가가 29.85%(600원) 올라 상한가인 2,610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비덴트(121800)와 W홀딩컴퍼니(052300)가 각각 상한가인 1만5,250원과 448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아이오케이는 빗썸의 주요주주인 비덴트의 보통주 613만4,132주를 전환할 수 있는 전환사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는 오는 15일 비덴트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비티원(101140)의 지분(17.9%)보다 많아 아이오케이가 비덴트의 실질적인 최대주주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W홀딩컴퍼니는 지난 1일 지배력 강화를 목적으로 아이오케이의 주식 670만7,317주를 11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하면서 아이오케이에 대한 지분율을 33.6%로 늘렸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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