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가 사전계약 첫날부터 대박을 쳤다.
현대차는 5일 더 뉴 그랜저가 사전계약 첫날 전국 영업점에서 1만7천294대 계약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6세대 그랜저의 기록(1만5천973대)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부분변경 모델이 이와 같은 기록을 세운 것은 처음이다.
더 뉴 그랜저는 ‘파라메트릭 쥬얼’이라는 이름이 붙은 현대차 특유의 보석모양 패턴을 사용해 헤드램프와 그릴을 통합시킨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실내에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경계 없는 스타일로 통합시키고, 고급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수평적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이 외에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기술을 적용하고, 보행자 안전을 배려하는 ‘후진 가이드 램프’와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을 탑재하는 등 안전·편의사양을 넣었다.
더 뉴 그랜저는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네 가지의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됐으며 판매 가격은 3천294만원부터 4천539만원에서 정해질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사전계약 고객 200명을 추첨해 ▲12.3인치 클러스터,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 등이 탑재된 ’플래티넘‘ ▲19인치 휠, 나파가죽 시트 등이 포함된 ’디자인 플러스‘ ▲나파가죽 시트, 스웨이드 내장재 등이 적용된 ’인테리어 디자인‘ 중 한 가지 옵션 패키지를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최상진기자 csj84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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