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엔투테크놀로지(148250)가 중국 5G 시장 진출을 위한 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안다자산운용과 씨스퀘어자산운용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고 7일 공시했다.
확보한 자금은 중국 5G 통신 장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 투자와 공장 증설을 위한 토지 매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중국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면서 중국 2대 핵심통신장비업체에 모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5G 사업을 더 전략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하여 글로벌 5G 통신장비 부품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