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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델타플렉스' 지정·관리권 수원시로 통합

경기도지사와 수원시장으로 이원화됐던 수원일반산업단지(수원델타플렉스)의 지정권과 관리권이 수원시장으로 일원화됐다.

수원시는 ‘수원델타플렉스 관리 기본계획’을 변경 고시하고, 수원델타플렉스 1·2·3블록 지정권자와 관리권자를 수원시장으로 일원화하는 통합 절차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단지 지정 시기에 따라 법률 적용이 서로 달라 1블록(2006년)과 2블록(2009년)은 경기도지사, 3블록(2016년)은 수원시장이 관리권자로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같은 산업단지 내에서도 경기도와 수원시에 민원이나 요청을 나눠서 해야 했던 기업들의 불편과 산업단지 관련 사업 추진 시 벌어지던 행정혼선이 해소될 전망이다. 수원시 고색동 125만7,510㎡ 면적에 조성된 수원델타플렉스에는 726개 입주업체에 근로자 1만5,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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