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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식품 세계 1위 베오스, 충남 당진에 둥지 튼다

충남도·당진시, 벨기에 베오스사와 ‘당진 생산공장 신설’ 투자협약

송산2-2 외국인투자지역 3만9,670㎡ 부지에 7,000만달러 투자

양승조(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충남도지사, 김홍장(〃두번째) 당진시장, 로버트 슬리(〃첫번째) 베오스 대표, 김정민(〃네번째) 레드옥스 대표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




고기능성 단백질 제품을 85개국에 판매하는 식품 첨가물 분야 글로벌 1위의 벨기에 기업이 충남 당진에 둥지를 튼다.

충남도와 당진시는 12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헤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 로버트 슬리 베오스 대표, 김정민 레드옥스 대표, 김홍장 당진시장이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베오스는 당진 송산2-2 외국인투자지역 3만 9,670㎡의 부지에 오는 2025년까지 7,000만달러를 투자해 바이오 식품·의약품 등 첨가제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

베오스가 투자하는 송산2 일반산단 외투지역은 2지구, 2-1지구, 2-2지구 등 총 3개 지구, 41만7,269㎡ 규모로 조성됐고 이곳에는 현재 중국 기업인 해윤광업과 일본기업 페로텍, 미국기업 쿠퍼스탠다드, 독일기업 쿼츠베르크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하는 등 현재 19만1,303㎡의 면적이 분양 완료됐다.



충남도는 베오스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앞으로 5년 동안 도내에서 매출액 1,250억원, 수출 600억원, 수입 대체 650억원, 생산유발 3,170억원, 부가가치유발 830억원 등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로버트 슬리 대표는 이날 협약식서 “베오스는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적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에 기여하는 전문기업”이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베오스가 충남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환경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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