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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빈, 父 백윤식 형 백서빈 연기자 가족 (인터뷰 포토)





배우 백서빈이 20일 오후 서울 상수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서울경제스타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백서빈은 극중 권위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여장클럽 ‘하와이’의 매니저 백승준 역을 맡았다.

백승준은 자신의 정체성을 고백한 후 아버지의 자살을 목격한 후로 완전한 여자가 되는 것을 포기하고 성소수자들을 도우며 살아가는 역할로 덕재에게서 자신의 아버지와 비슷한 점들을 발견해 주인공이 새로운 삶을 발견할 수 있게 변화를 돕는다. 쉽지 않은 캐릭터 임에도 불구하고 백서빈은 섬세한 감정표현과 깊은 내면연기,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영화 ‘아빠는 예쁘다’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투명인간 모드인 만년과장 ‘덕재’가 영업실적을 위해 찾은 ‘하와이 클럽’에서 가족에겐 차마 말할 수 없는 수상한 취미(?)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일탈을 담은 작품.

/양문숙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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