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기술혁신 시제품 테스트 사업’은 새로 개발된 기술혁신제품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초기 구매자가 되어 제품을 테스트 해보고 시험을 성공적으로 거친 제품을 상용화하는 제도이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사업대상인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분야 중 드론분야의 테스트베드가 되어 제품의 상용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임업진흥원에서 테스트할 두시텍의 KnX드론은 공간정보 감시에 강점이 있는 드론이며 진흥원에서는 이 드론을 소나무재선충병 예찰사업에 활용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운영가능 횟수와 제어가능 거리, 비상시 자동복귀가능 여부 등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한국임업진흥원 구길본 원장은 “이번 테스트 사업은 혁신시제품의 판로를 지원하는 동시에 산림분야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며 임업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해 나가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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