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가 김포공항에 안마의자를 활용한 휴식 공간 ‘바디프랜드 라운지’를 조성했다.
11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SKY31 푸드코트에 위치한 바디프랜드 라운지는 카드결제가 가능한 안마의자 아제라 팝 4대로 사용자가 편하게 쉴 수 있도록 꾸며졌다. 기존 유료 안마의자 서비스와 다르게 공간 구성이나 제품, 이용방식을 고급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공공시설이나 공용공간에서 안마의자를 사용할 경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남에게 보여주게 되는 불편한 상황을 없애기 위해 안마의자 사이를 파티션으로 나눈 것이 눈길을 끈다. 바디프랜드 측은 현금이 아닌 카드로 이용금액을 결제할 수 있다는 것이 기존 유료 안마의자와 다른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공간을 제공하는 쪽에서는 별도의 설비나 인건비 부담없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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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어디에서나 안마의자를 통해 휴식할 수 있도록 공유 안마의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자사가 보유한 제품 기술과 AS 인프라, 공간구성 능력 등을 바탕으로 헬스케어와 안마의자, 휴식에 초점을 맞춘 공유경제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바디프랜드는 김포공항 SKY31에 이어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도 바디프랜드 라운지를 조성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공유 안마의자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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