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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은 사명”…어린이 지원재단 꿈 이룬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

무봉재단 설립해 초등생 20명 첫 후원

장학·선수 후원 등 어린이 사랑 각별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이 14일 서울 사옥에서 열린 제1회 무봉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덕신하우징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이 공익재단을 만들어 어린이를 돕고 싶다는 꿈을 이뤘다. ★본지 5월15일자 16면 참조

덕신하우징은 최근 김명환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재단법인 무봉재단을 만들었다고 16일 밝혔다. 무봉(楙奉)은 김 회장의 호다. 김 회장은 재단 이사장으로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게 된다.

김 회장은 어린 시절 가난 탓에 학업을 중단하고 머슴살이를 했다. 이런 어려움을 어린이들이 겪지 않게 하겠다는 마음으로 장학사업, 골프선수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해왔다. 지난 8월에는 전세기를 빌려 어린이 280명과 중국 상해로 역사문화탐방을 다녀왔다. 그동안 김 회장은 주변에 재단을 만들어 어린이를 전문적으로 돕고 싶다는 꿈을 알려왔다.



재단은 초등학생 20명을 첫 후원대상으로 선발했다. 김 회장은 지난 14일 서울 양천구 덕신빌딩에서 ‘제 1회 무봉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선정된 아이들의 지원을 약속했다.

김 회장은 “제가 받은 사랑과 은혜를 사회에 갚는 일이 제 남은 사명이라는 생각한다”며 “저마다의 꿈을 가진 아이들에게 미래와 희망을 선물해서 대한민국을 아름답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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