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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올인' 이해찬 "나라의 명운 걸려…압도적 승리해야 재집권할 수 있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또 다시 총선 승리를 다짐하면서 “선거대책위원회를 1월 중에 구성하겠다. 많은 분이 참여해서 활동할 수 있도록 여러 요소를 고려해 균형있게 구성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9일 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이번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야 나라가 바로 서고 문재인 정부가 성공적으로 마치고 재집권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4월15일 총선과 관련, “아마 최근 20년 선거 중 가장 중요한 선거”라고 전제한 뒤 “이 선거가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나라의 명운이 바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거듭 중요성을 부각했다.

이어 이 대표는 검·경 수사권 조정안과 비쟁점 법안 등의 처리 일정에 대해서는 “1월 중순까지는 모든 것을 마무리를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대표는 “이제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을 상정해서 통과시키면 전체적으로 마무리되는 과정의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면서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끝났기에 그것을 포함해서 마무리짓고 본격적으로 총선 준비에 들어가겠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지난 6일 4·15 총선을 100일 앞두고도 “이명박·박근혜 시절로 돌아가느냐, 아니면 촛불혁명으로 시작된 개혁과 민생중심 시대로 나아가느냐가 달렸다”면서 이번 총선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민주당은 좋은 후보, 정책으로 당당히 총선에 임하고 있다”면서 “곧 공천관리위원회를 출범시켜 경선과 본선도 안정적으로 잘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조그만 실수, 작은 실책도 조심하며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남은 100일을 준비하겠다”고도 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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