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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스테크놀로지, ‘SAP-500H’ 1등급 인증 완료





3D프린터와 SW교육용 학습 툴킷, 미세먼지/에너지 통합 관제시스템 등을 자체 기술로 개발, 국내 주요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에 보급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메이커스테크놀로지(대표 조태연)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로부터 SAP-500H(제조사 스마트라인)에 대한 성능인증 1등급 제품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학교보건법과 공기 질 관리법 개정을 통해 학교나 관공서 등 사람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 의무적으로 미세먼지 측정기 등을 설치하고 있다. 그러나 미세먼지를 없애려고 공기청정기 등을 실내에서 제한 없이 사용하게 되면 에너지 효율성이 떨어지며, Co2의 급상승을 초래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메이커스테크놀로지가 특허출원중인 하이브리드 관제 시스템(MKT-HEMS)을 이용하면 실내 초미세먼지/미세먼지/Co2/TVOC 농도와 전력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실내공기의 농도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면 공기청정기의 전원을 차단시켜 효율적인 전력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사용자 휴대폰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본 제품은 미세먼지와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을 결합하여 통합 관제가 가능하도록 구현한 MKT-HEMS 하이브리드 관제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동되어 실내 공기 질을 효율적으로 관제할 수 있게 했다.



실제로 MKT-HEMS 하이브리드 관제시스템은 충남 예산 소재 예덕초등학교 등에 보급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예덕초등학교 교사는 ”공기청정기 및 냉온풍기를 틀었을 경우 Co2 농도의 급속한 증가로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없었는데 미세먼지측정기의 Co2수치 점검으로 Co2농도를 정상으로 환원 시켜 수업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초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해 밀폐된 교실에서 공기청정기만 운용 시, Co2 농도가 높아져 특히 과학실에서 수업할 경우 두통을 호소하는 학생이 많았는데 과학실에 설치된 미세먼지측정기(SAP-500H)의 TVOC 수치 관리로 과학실의 공기관리를 할 수 있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태연 대표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맘껏 뛰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개량과 기능개선 작업을 통해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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