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우선협상대상자로 부산항터미널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부산항터미널 컨소시엄과 3개월 이내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상 내용은 심사위원회의 심사과정에서 지적한 화물유치계획(신규화물 포함), 인력배치 및 운용계획, 안전관리 제반 사항 등을 포함해 임대차 계약과 관련한 상호 간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내용 등이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1, 2차 공모 모두 단독입찰로 유찰됨에 따라 부산항터미널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평가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며 “협상을 마무리하고 임대차 가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운영사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라 말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운영사를 선정한 뒤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개장준비 협의회’를 구성해 서컨테이너부두가 2022년 7월에 정상적으로 개장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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