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융중심지인 문현금융단지 인근에 랜드마크 오피스텔이 2월 중 공급된다. 대창기업은 부산 진구 범천동에 들어서는 ‘맨해튼줌시티’는 지하 1층·지상 20층에 전용면적 22~29㎡ 규모의 오피스텔 396실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타입별로 보면 단층형 5개 타입 330실과 복층형 5개 타입 66실로 구성된다. 건물의 지상 1·2층은 상업시설로 꾸며질 예정이다.
단지가 위치한 부산 진구 범천동 일대는 문현금융단지가 인접해 임대수요를 확보하기 쉽다. 대표 오피스상권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와 반경 1㎞이내에 220여개의 학원이 밀집해 있어 관련 종사자들의 임대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부산지하철 1호선 범내골역과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이 인접하다. 지난해 국토부의 가야선 이설 사업 발표에 철도차량기지 이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전사업이 시행되면 부산서면 생활권이 철도차량기지까지 이어져 범천동 일대가 신흥 주거 및 업무 복합타운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인근 서면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자리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 진구 중심 입지에 조성돼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자연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특히 다양한 개발 호재와 꾸준한 1인 가구 증가로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진구 범천동에 마련되며 2022년1월 준공 예정이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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