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현수 장관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농가 재입식 아직 일러"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3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농식품부




김현수(사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3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사육 돼지를 살처분한 농가의 재입식 시점에 대해 “발생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돼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재입식은 사육 돼지를 다시 축사에 들이는 것을 말한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기 파주와 연천 등에서는 지금도 매일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발견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농장주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이런 상황에서 재입식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ASF는 야생 멧돼지에서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사육 돼지에서는 지난 1월 9일 이후로 발생하지 않고 있다. ASF 유입 경로와 관련해서는 “여러 역학 조사를 하고 있고 ‘이거다’라고 딱 얘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농업 분야 일자리가 크게 늘어나는 데 대해서는 “고령농이 많으니 그분들이 일을 직접 하기 어려워 임작업을 주게 되고, 이를 모아서 하는 법인이 생기면 법인이 고용을 한다”면서 “이런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고, 당분간 이런 현상은 좀 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종=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