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낸드 업황이 지난 3·4분기부터 개선되면서 삼성전자의 시안 2기 투자가 본격화하고 있고 D램 역시 올해 초부터 상승하기 시작하며 하반기 D램 투자에 대한 기대감도 살아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1년까지 투자 사이클이 이어질 걸로 예상돼 2017년의 주가 상승기를 재차 연출할 거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테스가 올해 매출액 2,317억원, 영업이익 356억원을 기록할 거라고 내다봤다. 그는 “메모리 투자 사이클상 2021년까지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테스의 실적 최대치는 2021년에 기록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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