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강원도 속초 더클래스 300 호텔에서 진행된 ‘속초2차 아이파크’ 사업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사전접수 인원을 훌쩍 넘어선 270여 명에 가까운 참석자들이 몰렸으며, 부동산 관계자를 비롯해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다양한 연령층의 수요자들이 자리를 채워 속초2차 아이파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속초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이모씨(47세)는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세권과 바로 인접해 있어 수혜가 기대되는 데다, 아이파크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는 단지이기 때문에 많은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돼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면서 “기존 조양동도 속초의 강남으로 불릴 만큼 정주여건이 뛰어난데 여기에 역세권 개발까지 이뤄지면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해 주거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행사 1부에서는 ‘2020 부동산 시장 전망 및 강원 청약전략’이라는 주제로 부동산 컨설턴트 양지영 소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부동산 정책에 따른 2020년 부동산 시장의 흐름과 강원 및 속초 부동산 시장의 특징에 대한 설명 등을 이어갔으며, 강원도 아파트 청약 조건과 전략 등을 소개했다. 2부에선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달 속초시 조양동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 ‘속초2차 아이파크’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3부에서는 세무그룹 세연 대표 세무사인 최은영 세무사가 ‘달라지는 세무세법과 부동산 거래 시 절세 TIP’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 사전 예약을 받았던 인원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면서 “속초역세권 개발로 주거벨트가 더욱 넓어질 조양동의 중심에 위치해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할 ‘속초2차 아이파크’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최모씨(39세, 교동 거주)는 “이전부터 새 아파트에 관심을 갖고 지켜봤는데 해안가 아파트는 너무 비싸서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며 “속초2차 아이파크는 가까이에 편의시설이 다 있으면서도 쾌적한데다 설악산과 바다조망까지 되는 점이 맘에 들어서 이번 설명회에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415번지 일원에서 ‘속초2차 아이파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79~156㎡, 총 57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속초2차 아이파크’는 복합환승시설, 수산식품 클러스터, 주거단지 등이 들어설 72만㎡ 규모의 속초역세권 개발부지와 바로 인접해 있어 수혜를 최대로 누릴 수 있다. 속초고속터미널이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예정)이 개통 예정이어서 향후 속초역 개통 시 서울 용산까지 75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단지는 청대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초천과 청초호수공원, 엑스포잔디광장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설악산 및 청초호·동해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이마트, 하나로마트, 메가박스 등의 쇼핑, 문화시설을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인근으로 청대초등학교, 설악고등학교, 속초 시립도서관, 학원가 등 다양한 교육 인프라도 자리하고 있다.
‘속초2차 아이파크’는 브랜드에 걸맞은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할 예정이다. 남향 위주에 일조권을 고려한 동 배치로 채광과 환기가 우수하며, 세대 내에는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의 수납공간을 설계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휘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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