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알뜰폰 서비스 SK세븐모바일이 하나은행과 손잡고 ‘하나원큐’ 제휴요금제 8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원큐 제휴요금제는 하나은행 금융 서비스 이용시 통신요금 할인 혜택뿐 아니라 더 저렴하게 웨이브·플로 등 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요금제다.
하나은행 계좌로 급여 및 4대 연금 자동이체시 월 2,200원, 모바일 뱅킹앱 ‘하나원큐’로 월 1건 이상 이체시 월 1,100원, 주택청약 신규 발급 등 금융 제휴 서비스 이용시 월 1,100원 등 최대 4,400원의 통신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같은 할인을 적용하면 ‘하나원큐 100GB+’ 요금제는 월 4만 700원으로 저렴해진다. 또 월 2만 8,600원에 이용 가능한 ‘하나원큐 11GB+’ 요금제의 경우 데이터 기본 제공량 11GB 이외에 매일 2GB가 추가 제공된다. 하나원큐 11GB+ 요금제에 월 3,300원만 추가하면 플로 모바일 무제한 듣기 혹은 웨이브 베이직 상품 시청이 가능하며 월 6,600원이면 둘 다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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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하나원큐 5GB(월 1만 4,300원) △하나원큐 1GB(월 9,350원) 등의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SK텔링크와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제휴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무제한 요금제 가입 고객 50명을 추첨,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증정한다. 금융할인 요건을 충족하는 고객 2,020명에게 선착순으로 손소독제도 증정한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통신 결합 및 제휴 기회를 발굴해 고객 혜택을 확대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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