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상공인 주간을 맞아 복지 소외계층인 저소득 조손가정을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지난 20일 종로구 창신동 종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생활용품비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활동에 서울시 내 각 자치구 상공회도 동참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와 이혼 증가 등 급속한 가정 해체로 저소득 조손가정은 전국 3,000여가구에 달하며 조부모의 근로능력이 없어 손자녀의 돌봄, 교육, 의료 등 기초생활에 애로를 겪고 있다”며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민간 후원이 줄고 있어 후원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상의는 올해 상공인 주간을 맞이해 국가경제에 이바지한 기업인을 격려하는 ‘제47회 상공의 날 시상식’을 개최했고 미혼모를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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