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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은혜의강 교회 신도 2명 추가 확진…총 72명 감염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경기 성남시는 수정구 양지동에 사는 55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은혜의 강 교회 신도인 이 남성은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같은 신도인 부인(49)과 아들(22)은 지난 16일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수정구 단대동에 거주하는 50세 여성 신도도 자가격리 상태에서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났다.



이날 확진된 2명은 지난 1, 8일 예배에 참석했으며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난 뒤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추가 검사를 했다가 양성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72명(목사 부부와 신도 58명, 접촉한 가족과 지인 14명)으로 늘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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