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여암·당뇨연구원의 실험동물센터는 지난 2010년 AAALAC-I의 완전인증을 획득한 후로 3년마다 재인증을 받아왔으며, 국내 AAALAC-I 인증 기관 중 대학 연구소로는 두 번째로 장기간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이영재 센터장은 “시설·장비와 같은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연구자와 직원의 안전관리, 실험동물의 통증관리와 같은 소프트웨어 측면 등 총체적으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기관임을 인증 받았다“며 ”앞으로도 국제적인 흐름과 사회적 관심에 맞춰 늘 깨어있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AALAC-I은 실험동물의 인도적인 관리 및 처리를 장려하기 위해 1965년 설립된 최고 권위의 국제 비영리 기구다.
전 세계 47개국 1,000개 이상의 제약사, 생명공학 회사, 대학, 병원 등 연구 기관들이 인증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21개 기관만이 인증을 획득해 운영해오고 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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