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수칙만 잘 지켜 주시면 이른 시간 내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 인구가 1,360여만 명으로 전체인구의 4분지 1을 넘었다”며 “절대 확진자 수가 전국 3위지만, 인구 기준 확진자 수는 17개 시도 중 중간인 9위”라고 지적했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경기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6명이 증가해 25개 시군에 모두 354명이다.
이 지사는 “세상은 이제 코로나 전과 후로 나뉘고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하다. 산업혁명 후 복지제도가 생겨났듯이 코로나19 후 4차산업혁명시대에는 국민기본소득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우리는 언제나 국난을 슬기롭게 이겨왔고,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 전진해 왔다”며 “경기도민 여러분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예방수칙만 잘 지켜 주시면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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