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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인, 스마트 물류사업 진출





물류장비 공급기업인 혜인(003010)이 스마트 물류사업에 나선다.

혜인은 최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를 비롯해 솔브레인, 코스메카 등 주요 고객사와 36억원 규모 스마트물류 관련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물류란 다양한 신기술을 활용해 물류 현장을 자동화하는 시스템 전반을 의미한다.



그동안 물류장비를 공급하던 혜인은 창고관리시스템, 무인반송차, 창고네비게이션 등 스마트물류를 이루는 설비 및 시스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진호 혜인 물류장비사업본부장은 “20년간 물류장비를 공급하면서 물류에 관한 다양한 노하우를 쌓았다”며 “스마트물류사업을 통해 고객사가 물류비를 절감하고 물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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