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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코로나19' 여파에 팀장급 이상 임금 20% 유예

올 4분기 혹은 내년 1분기 내 일괄 지급





한국지엠(GM)이 팀장급 이상 직원 임금 20%를 유예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세계 자동차 업계가 생산 차질·수요 감소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며 미국 지엠 본사에서 이 같은 안을 확정했다.

30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최근 팀장급 이상 사무직 직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아울러 한국지엠은 임원 임금을 직급에 따라 5~10씩 추가 삭감한다. 임원의 경우 임금 20% 유예에다가 삭감이 동시에 이뤄지게 됐다.



한국지엠은 유예한 임금 전액과 이자는 올해 4분기 또는 늦어도 내년 1분까지 일시불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결정은 본사인 지엠이 전 세계 사무직 직원 6만9,000명의 임금을 20% 유예하기로 한데 따른 조치다. 지엠은 이번 임금 삭감을 통해 마련된 자금으로 코로나19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지엠의 임금 유예 폭은 지엠 본사보다 작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미국 지엠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18일 북미 공장을 가동중단했지만 한국지엠은 정상적으로 운영된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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