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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20일 만에 모습 드러내자 외신들 긴급 타전

로이터 “김정은 공개활동” 신속 타전

AFP, 김 위원장 준공식 발언 상세히 소개

교도·AP도 주요뉴스로 속보 처리

‘사망설’, ‘식물인간설’까지 나돌며 신변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공개활동을 알리는 북한 언론의 보도가 나오자 주요 외신들도 관련 소식을 긴급 타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2일 오전 김 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전날 평안남도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 보도가 나오자 로이터통신은 오전 6시5분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위원장 공개 활동 보도” 제목의 긴급 타전을 시작으로 “북한 지도자 김정은, 비료공장 준공식 참석” 등의 기사를 연속으로 속보로 날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활동 재개 소식을 긴급 타전한 로이터통신 홈페이지. ‘사망설’까지 제기되던 김 위원장이 20일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자 전 세계 주요 외신들이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로이터통신 홈페이지 캡처




AFP통신도 오전 6시 12분 첫 보도에 이어 준공식 당시 상황과 김 위원장의 발언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후속 보도를 내보냈다. AFP는 준공식 참석자들이 큰 소리로 환호했으며, 김 위원장은 공장을 시찰하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일성 주석이 “현대화된 인비료공장 건설 소식을 들으셨다면 아주 기뻐하셨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중태에 빠졌다는 추측이 이어진 가운데 약 3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AP통신도 20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 위원장이 노동절이었던 전날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함께 순천 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일제히 김 위원장이 지난달 11일 ‘서부지구 항공 및 반항공사단 관하 추격습격기연대’ 시찰을 마지막으로 김일성 주석의 생일 ‘태양절’(4월 15일) 등 주요 행사에 불참하며 약 3주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신변이상설이 불거졌다고 보도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사망설에 휩싸였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활동을 재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 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지난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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