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전국 땅값 115개월째 상승…하남 전국 상승률 1위 차지했다

강남구 삼성동과 송파구 잠실동 일대. 오른쪽 아래가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부지./연합뉴스




지난 5월 아파트 가격뿐만 아니라 땅값 또한 오름폭을 넓히며 다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땅값은 전달 대비 0.257% 오르며 115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4월까지 오름폭이 계속해서 축소됐지만 5월 들어 다시 상승 폭을 넓힌 것이다. 같은 기간 서울 땅값 또한 0.336% 오르며 지난 4월(0.306%)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지역구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등 개발 호재를 안은 강남구의 땅값이 0.486%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달(0.338%) 대비 오름폭을 크게 넓혔다. 정비창 부지 개발이 가시화된 용산구가 0.382%로 2위를 기록했다. △영등포구(0.381%) △마포구(0.37%) △송파구(0.364%) △양천구(0.353%) △금천구(0.351%)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전국에서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및 3기 신도시 개발 호재가 있는 하남시가 지난 5월 0.562% 올라 가장 크게 올랐다. 과천시(0.495%) 부산 수영구(0.447%), 광명시(0.43%) 등도 크게 올랐다.

제주도는 지난 5월에도 하락세를 이어가며 13개월째 내리 땅값이 내렸다. 서귀포시는 0.216% 내려 전국에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제주는 -0.211%를 기록,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창원시와 거제시는 같은 기간 0.019%, 0.006% 올라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21개월 동안 하락을 면치 못하다 22개월 만에 상승으로 돌아선 것이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