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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차 감염' 초비상 광주서 어린이집 원생 남매도 확진…"외할머니와 접촉"(종합)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6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특히 광주에서 누적 확진자가 115명에 이르는 등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기준으로 80대 여성과 90대 여성이 코로나19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111번과 11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한울요양원 입소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뿐만 아니라 미취학 아동인 남자 어린이와 여자 어린이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13번과 114번 확진자가 됐다. 이들은 70대 여성인 광주 110번 확진자의 손자와 손녀로, 11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113번과 114번 확진자는 지난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광주 동구 산수동 다솜어린이집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110번 확진자는 금양오피스텔을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56번 확진자의 가족인 광주 7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30대 여성 한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11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여성은 일곡중앙교회 성도인 광주 9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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