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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미투' 김지은 "악플 달았다"며 네티즌 40여명 고소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미투’를 폭로한 김지은씨 /JTBC ‘뉴스룸’ 캡처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미투를 고발한 김지은 씨가 자신에게 악플을 달았다며 40여명의 네티즌을 고소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김씨가 5월 6일 명예훼손·모욕 혐의로 네티즌 40명을 고소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김씨가 올해 3월 펴낸 ‘김지은입니다’라는 책에 대한 기사에 ‘(안 전 지사의) 성폭행이 아니라 불륜 아니냐, 내 주변 사람들은 공감하지 못한다’ 등의 댓글을 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이들을 상대로 댓글 작성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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