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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부동산대책 앞두고 국회서 긴급 고위 당정청…10일 발표

종부세 최고세율 5% VS 6% 놓고 이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릴 부동산 관련 당정에 참석하기 위해 의원회관에 도착,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9일 오후 4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협의회를 열고 부동산 시장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고강도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당정청은 3주택 이상 소유자에 대해 중과세하는 데 무게를 두고,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을 최대 6%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추진 중이다. 정부는 부작용을 우려해 5%대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정청은 이날 최종 조율을 통해 10일 추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태년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과 조응천 국토교통위 여당 간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과 이호승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세종=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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