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산 수돗물서도 유충 발견 의심 신고…부산시 “정수 공급 과정 발생 아냐”

14일부터 19일까지 의심신고 11건

인천시 계양구 병방동 한 주택에서 발견된 유충이 물병에 담겨 있다. /연합뉴스




인천과 경기, 서울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이 같은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 공급 과정에서 유충이 유입되거나 발생한 게 아닌 것으로 보고 앞으로 유충 유입을 막는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20일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수돗물에서 유충으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유충 의심 신고가 11건 들어왔다. 대부분의 신고는 아파트와 주택 세면대, 싱크대, 욕실, 샤워기 필터 등에서 발견됐다는 내용이었다. 지역별로는 사상구와 부산진구, 영도구에서 각각 2건 신고됐으며 중구, 남구, 수영구, 동구, 금정구에서 1건씩 접수됐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 생산이나 공급 과정에서 유충이 발생했을 개연성보다는 아파트 저수조, 가정 물탱크나 하수구, 배수구 등지에서 유충이 유입됐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봤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수장과 배수장 등을 상대로 정수 공정 유충 유입이나 발생 여부를 점검했지만 아무 이상이 없었다”며 “정수 처리공정이나 수돗물 배·급수 과정에서 유충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