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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치명률 2.46→0.98%…“의료자원 여유, 임상 경험 축적”

프로야구 11일, 축구 14일부터 관중 입장 허용 30%로 확대

경기 고양지역을 중심으로 교회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7일 경기 고양 덕양구의 한 지하 교회에 시에서 보낸 2주간 자체운영 중단 공지문이 붙어 있다./고양=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점차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상 등 의료자원에 여유가 생겼고 그간 치료 경험이 축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월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의 4월 기준 치명률(확진자 중 사망자)은 2.46%였지만 5~6월 확진자의 7월 치명률은 0.98%로 약 60% 감소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환자가 줄며 의료자원의 집중이 용이했고 임상치료 경험이 축적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현재 치료중 환자는 663명으로 병상 1,700여개를 고려할 때 의료 체계 대응능력은 충분하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26일부터 국내 프로스포츠의 관중 입장을 전체 정원의 10%로 허용한 이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방역 관리가 이뤄진다고 판단해 야구는 11일부터 축구는 14일부터 관중 허용 비중을 30%로 늘리기로 했다. 단 관람 중 음식물을 먹거나 큰 소리로 응원할 경우 감염 위험이 있는 만큼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국은 당부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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