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이하 스토브)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가상현실(VR) 전용 플랫폼 ‘스토브 VR(STOVE VR)’에 신규 VR 게임 ‘투어링 카트(Touring Karts)’와 ‘플래피 플래피 VR(Flappy Flappy VR)’를 정식 서비스한다고 10일 밝혔다.
투어링 카트는 유저가 자신만의 소형 경주용차 ‘카트’를 제작해 글로벌 유저들과 레이싱 대결을 펼치는 게임이다. VR로 구현된 레이싱 트랙에서 빠른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미사일 등 다양한 아이템을 이용해 대전 모드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플래피 플래피 VR은 새를 조종해 각종 장애물을 피해 더 멀리 날아가야 하는 모바일 게임 ‘플래피 버드’의 VR 버전이다. 유저는 새가 되어 VR 공간에 배치된 장애물을 피해 날아가기 위해 양손에 쥔 VR 컨트롤러를 실제 새가 날갯짓을 하듯 빠른 속도로 상하로 흔들어야 한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이번에 스토브 VR을 통해 정식 서비스하는 두 게임은 글로벌 유저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타이틀”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VR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글로벌 인기 VR 게임을 국내에도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토브는 VR 매장사업자 전용 플랫폼 서비스 스토브 VR을 지난해 2월 정식 론칭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토브 VR은 개발사와 저작권 계약 및 게임물관리위원회 이용심의를 거친 국내 최대 수준인 80여종 이상의 VR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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