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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회의 ‘줌’ 대체할 K스타트업 나온다

화상회의 솔루션 스타트업 구루미 20억 투자 유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전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화상회의 솔루션 스타트업 구루미가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0일 구루미는 이노폴리스파트너스, 피앤피인베스트먼트, 원베스트벤처투자로부터 20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루미는 원격 화상회의, 화상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기업, 공공부문 수요가 늘어나며 월 매출이 연 초 대비 1,000% 증가하기도 했다. 특히 16만명 가량 가입자가 있는 구루미 캠스터디 플랫폼은 온라인 독서실, 강의서비스,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 영상처리 기술 특허는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으며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랑혁 구루미 대표는 “구루미는 국내서 줌의 대안으로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1,000여명 이상의 국내외 컨퍼런스 및 화상회의, 화상교육, 스터디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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