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3일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2,300선이 무너졌지만 ‘동학개미’의 순매수 등에 힘입어 상승으로 전환해 장을 끝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5포인트(0.03%) 오른 2,333.2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9.97포인트(0.86%) 오른 2,352.56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장중 2,300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세로 장을 마무리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282억원을 순매수했다. 하지만 기관은 2,808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582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 0.69%, SK하이닉스(000660) 2.83%, 네이버 4.22%, 카카오(035720) 3.54% 등이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3.56%, LG화학(051910) -1.41%, 셀트리온(068270) -0.75%, 삼성SDI(006400) -2.24% 등은 약세로 끝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73포인트(0.09%) 오른 843.45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16억원 304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016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