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구조물 점검, 수색 및 탐색, 지적조사, 자연환경관리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고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 총 40팀, 100여명이 참가해 드론 조종 및 드론 영상 후처리 과정 결과물에 대한 성과를 겨뤘다.
자연환경관리 분야는 비가시권 비행을 묘사해 기둥에 부착된 수목 확인 및 상자 안 동물식별 등을 진행하는 드론 조종 경연과 촬영된 드론 영상을 정사영상으로 제작하는 후처리 경연으로 진행됐다.
중부지방산림청이 1등을 차지했고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 및 산림항공본부가 5등에 오르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산림청 참가팀은 산림재해대응용 국산 드론과 스마트 산림재해대응 상황관제차량의 워크스테이션을 활용해 대회에 참가했다.
산림청은 직원들의 산림 드론 운용 능력 함양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소속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드론 임무특화교육과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자격증 취득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현주 산림청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장은 “산림청은 험준한 산악지역에서의 인력 접근의 한계를 극복하고 각종 산림재해 대응 및 산림사업에 드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드론 전문가 양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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