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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거리두기 개편 2차 공개토론…자영업자·소상공인 목소리 반영될까

다중이용시설 '획일적 영업제한' 개선안 집중 논의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을 위한 제2차 공개토론회를 오는 9일 개최한다. 지난 2일 오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개편을 위한 공개토론회'가 열린 서울 중구 LW컨벤션 앞에서 자영업자들이 1인 시위에 나섰다. /연합뉴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을 위한 제2차 공개토론회를 오는 9일 개최할 예정이다. 4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차 토론회가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2차 토론회에서는 서민경제에 피해를 주고 있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다중이용시설 분류의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패널들의 개별·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보건복지부 유튜브와 KTV 국민방송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패널로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이성원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사무총장, 노화봉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장, 유건규 전국상인연합회 사무총장 등이 토론회에 참가한다.

지난 2일 열린 1차 공개토론회에서는 지속가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획일적인 영업 제한 방식을 개편하고 확진자 수가 아닌 보건의료 체계 역량에 기반한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박신원 인턴기자 shin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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