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치매 환자가 매년 200명 가까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부터 5년간 10대 이하 치매 환자가 944명 발생했다.
지난해의 경우 1∼6월 발생한 치매 환자는 114명이었다.
이탄희 의원은 "젊은층에서 치매는 유전적 요인만이 아니라 스트레스와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에 따른 기억력 저하 등에 영향을 받는다"며 "청소년들이 적절한 운동과 지속적인 뇌 활동을 하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상용 기자 ki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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