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낙점되면서 진양산업(003780) 등 관련 테마주가 급등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양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13.08% 오른 4,5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경선 결과가 전해지면서 진양산업 주가는 장 중 18.06% 급등한 4,74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진양화학(051630)(12.43%)와 진양폴리(010640)(4.77%)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진양산업과 진양화학, 진양폴리 등은 오 후보의 테마주로 꼽힌다. 양준영 진양홀딩스(100250) 부회장이 오 후보와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에서 관련 테마주로 분류됐다.
오 후보는 나경원·오신환·조은희 예비후보를 제치고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올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1위인 오 후보(41.64% 득표)를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했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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