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시의회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후 1시 45분께 시회의 본회의 개회에 앞서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시의회 제300회기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한다.
이어 본회의 종료 후 오후 3시께 시의회청사 1층 내빈대기실에서 서울시의회와 '지방자치 구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김인호 의장 등 서울시의회 의장단이 나와 오 시장과 환담하고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성공적인 자치분권 시대를 열기 위해 서울시와 시의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하자는 시의회의 제안으로 성사됐다고 시는 설명햇다.
양측은 올해 32년 만에 전부개정돼 내년 시행을 앞둔 개정 지방자치법에 따른 조례 개정 등 후속 조치와 올해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자치경찰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오후 5시께 시청사 6층 집무실에서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와 만나 서울시와 영국 도시 간 우호교류 협력방안에 관해 대화한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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