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LS일렉트릭이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협력재단은 LS일렉트릭과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LS용산타워에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S일렉트릭은 상생협력기금 33억원을 협력재단에 출연하고 국내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30억원 규모의 자금을 출연해 중소기업 74개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밀착 멘토링 및 기업 최적화 로드맵 수립, 최적 공급기업 매칭 등의 맞춤형 지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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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협력재단은 LS일렉트릭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투명한 재원관리 및 상생협력 사례를 적극 홍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LS일렉트릭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도 상생기금 출연을 통해 중소 제조기업 스마트공장 활성화 지원의 대표적 모범사례가 됐다”며 “협력재단에서도 올해 LS일렉트릭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술임치 서비스 지원, 스마트 기술보호 가이드 제공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봉현 LS일렉트릭 전무는 “LS일렉트릭은 대?중소기업의 균형있는 성장과 혁신적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며 “당사가 보유한 스마트공장 관련 기술과 역량, 이를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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