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지분의 50%인 2,075만 9,591주를 상속받았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도 각각 1,383만 9,726주, 691만 9,863주를 상속받았다.
이에 따른 이 부회장의 지분율은 10.44%다. 이 사장과 이 이사장은 각각 삼성생명 지분의 6.92%, 3.46%를 갖게 된다. 최대주주는 19.3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이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