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능률(053290)이 자기주식 58만 7,334주의 처분을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처분 가격은 주당 2만 400원으로 총 119억 8,161만 원이다.
처분 기간은 5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로 시장 통한 매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NE능률은 이른바 ‘윤석열 테마주’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인 바 있다. 지난해 연말 2,845원이었던 주가는 4월 말 1만 8,550원까지 치솟았다. 500%가 넘는 상승률이다.
회사 측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취득한 자기주식의 기한 내 처분 및 신규투자 자금 확보 등 목적”이라고 했다.
한편 NE능률 측은 지난 3월 “당사의 사업과는 윤 전 총장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공시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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