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이 미세한 크기의 먼지를 눈으로 보고 흡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무선 청소기인 ‘다이슨 V15 디텍트™’와 ‘다이슨 V12 디텍트 슬림™’을 25일 국내에서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미세한 크기의 먼지를 눈으로 보고 흡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레이저와 먼지 입자의 크기와 양을 측정할 수 있는 ‘3피조 센서’가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최대 240 AW2의 강력한 흡입력을 만들어내는 다이슨 하이퍼디미엄 모터를 사용하며, 5단계 고성능 필터레이션 기술이 적용돼 0.3 마이크론 크기의 미세한 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99.99% 걸러낸 후 깨끗한 공기를 배출한다는 게 다이슨 측의 설명이다. 다이슨의 설립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은 “다이슨의 최신형 무선 청소기는 레이저 슬림 플러피™ 클리너 헤드 지면에서 7.3mm 떨어진 지점에 1.5° 각도로 정확하게 레이저를 투사하는 기술이 탑재되어 숨겨져 있는 먼지를 보여준다"면서 "먼지를 보여준 후에는 흡입된 입자의 음향 진동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피조 센서가 먼지 입자를 1초에 최대 1만5,000 번 측정하고, LCD 창에 흡입된 입자의 수와 크기를 표시해준다"고 설명했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