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25일 환경부의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위한 ‘고고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가 지난 1월부터 시작한 ‘고고(GO!GO!)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행동 한가지와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 한 가지를 SNS에 게재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BISTEP은 ‘빨대사용 줄이GO! 머그잔 사용하GO!’를 약속하고, 동시에 BISTEP 자체적으로 ‘탈(脫)플라스틱 빙GO’를 연속 시행하기로 했다.
‘탈플라스틱 빙GO’는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평소 개인의 플라스틱 소모량을 자각하고 환경습관을 되돌아보는 목적으로 추진한다.
김병진 BISTEP 원장은 “이번 고고챌린지 참여를 통해 기관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직원 개인 차원에서도 다시 한 번 플라스틱 사용량에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는 부산의 대표 영상복합문화공간인 ‘영화의전당’을 지목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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