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에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다부처 국가생물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의 첫걸음으로 ‘담수생물소재선진화연구단(단장 류시현)’ 현판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정부의 생명연구자원 빅데이터 구축 전략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바이오 분야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범부처가 힘을 모아 생물 소재 인프라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단은 25년까지 216억 원을 지원 받으며, 부경대학교,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등 11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담수생물 소재의 산·학·연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고품질의 생물자원 소재 관리·보존 체계를 마련하고 유용성 및 전문분석 정보를 확보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운영중인 담수생물자원 은행을 통해 소재와 함께 제공한다.
고품질의 담수생물 소재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인증 품질관리 체계(국제품질경영시스템, ISO9001)를 도입하고, 면역개선, 대사질환 개선, 항균 효능과 같은 기초 유용성 정보와 생태, 생육 환경, 영양성분, 유효물질의 성분 및 구조 등 전문 분석 정보를 확보해 공개할 예정이다.
/상주=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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