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투자 서비스 기업 피카프로젝트가 국내 최초로 미술품 전용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Non-Fungible Token) 마켓 플레이스 ‘피카아고라’를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미술품 전용 NFT 마켓 플레이스 ‘피카아고라’는 NFT 작품 경매 및 거래뿐만 아니라 연간 수익을 예상할 수 있는 투자 기법을 도입한 가상 자산 스테이킹 서비스도 포함하고 있다.
앞서 피카프로젝트는 미술품 공동 구매 플랫폼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 아트 코인 '피카아트머니(PICA Art Money)를 출시했다. 이후 국내 최초 NFT 작품을 론칭하고 세계 최초로 미술품 디지털 자산 스테이킹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국내 미술계 NFT 시장을 선도 중이다.
피카프로젝트는 지난 4월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자회사 람다256와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 개발, 상용화, 운영 등을 지원 받고 NFT 기술과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블루칩 아티스트 마리킴과 미술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드로잉 작품의 제작 과정을 튜토리얼 형식으로 담은 ‘엑스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당시 마리킴의 NFT 미술 작품 'Missing and found'(2021)를 약 6억 원에 낙찰시키며 미술 시장의 또 다른 혁신을 증명했다.
피카프로젝트는 향후 앙드레 사라이바와 마리킴, 김봉수, 이진용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의 NFT 작품을 론칭할 계획이다. 애니메이션, 굿즈 등 미술 상품의 다양화도 시도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dani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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