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폐쇄회로 (CC)TV 데이터 조작 의혹 등 증거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이현주 특별검사팀이 11일 해군본부와 해군 특수전전단을 압수수색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세월호 특검팀은 지난 7일 해난구조전대를, 지난 9일엔 해군 본부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세월호 내 폐쇄회로(CC)TV 저장장치인 DVR을 바꿔치기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 차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전날 사고 당시 광주지법 목포지원의 DVR 영상 복원 절차를 참관한 해경 관계자도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아모 기자 amo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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